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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전국 최고 평가


취약시설 772곳 점검·171건 조치…행안부 장관 표창

[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청양군이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역량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억원을 받았다.

군은 대설·한파에 대비한 선제적 예방 조치와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해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청양군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2024년 12월 15일∼2025년 3월 15일) 동안 붕괴·전도·미끄러짐·정체·고립 등 대설 피해 5대 분야와 관련된 취약시설·지역 772개소를 점검하고 171건의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제설차량 [사진=청양군]

군은 또 인명 피해와 고립 우려 지역에 인력·장비를 전진 배치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관련 부서 간 소통 채널을 운영해 기상 특보 시 제설 취약 구간에 제설제를 선제적으로 살포하는 등 상황 대응의 신속성을 높였다.

아울러 각종 안전사고 예방 홍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자연재난(한파) T/F팀과 협력해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마을 방송과 문자 안내를 통해 군민 안전 인식 제고에도 힘썼다.

자율방재단·민간단체와 협력한 마을 안길 제설 활동과 대설 피해 농가의 응급 복구 지원 등 지역 공동 대응 체계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이순형 군 안전총괄과장은 “철저한 대비와 대응 체계의 우수성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군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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