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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 개관 10주년…관람객 800만명 돌파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국립부산과학관이 11일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시민들의 열망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건립된 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달 말 기준 누적 관람객 800만명을 돌파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국립부산과학관은 단체 교육생의 59%가 부산 학생이며 경남(23%)·울산(9%)을 포함하면 동남권 비중이 91%에 달한다. 자동차·항공우주, 선박·해양, 에너지·의과학 등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특화 전시를 운영해 다른 국립과학관과 차별화된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립부산과학관 전경. [사진=국립부산과학관]

현재 에코사이언스, 3D(입체) 메이커, 천문우주, AI 교육(AICE) 캠프 등 690종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22년에는 어린이과학관과 과학교육캠프관을 신설했고 올해 새싹누리관을 새 단장하는 등 복합문화공간 기능을 확대해 왔다.

국립부산과학관은 10주년을 계기로 4대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미래 과학기술 선도 및 차별화된 전시 콘텐츠 확충과 미래형 과학기술교육 거점 역할 확립, 전시·운영 서비스 질적 향상, 산학연관 협력 기반 확립 등이다.

올해는 ‘아트 오브 쉐도우’, ‘사이언스키친’, ‘골때리는 뇌과학’ 등 10주년 기념 전시·교육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정나영 부산광역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국립부산과학관이 지난 1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10년에도 동남권 온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체험하는 미래형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과학기술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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