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CJ푸드빌이 광화문에 이탈리안 브랜드 '올리페페(OLIPEPE)' 매장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올리페페 광화문 내부 전경. [사진=CJ푸드빌 제공]](https://image.inews24.com/v1/35cbac0fc7409a.jpg)
올리페페는 이탈리안 음식과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어지는 다이닝을 지향하는 브랜드다. 매장은 광화문 청계한국빌딩 2층에 약 170평, 156석 규모로 조성됐다. 이탈리아 거리 풍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매장 중앙에는 피자를 구워내는 화덕과 오픈형 주방이 있다. 청계천이 내려다보이는 창가 좌석부터 부스석, 바 좌석, 단체룸까지 다양한 좌석도 마련했다.
메뉴는 △아페리티보(식전주) △안티파스티 △화덕피자 △파스타 △커피 △디저트 등으로 구성된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피자 '올리 올리베'는 올리브와 치즈가 풍부하게 올려져 있으며, '초리 올리베'는 초리조가 추가돼 감칠맛을 자랑한다. '카치오 올리페페'는 치즈와 후추만으로 풍미를 낸 시그니처 파스타다.
커피와 디저트 역시 이탈리안 정체성을 강화했다. 에스프레소 바의 대중화를 이끈 리사르커피와 협업해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 피에노, 콘파냐 등 수준 높은 에스프레소 라인업을 구성했으며, 티라미수와 젤라토, 그라니따 아란시아 등 정통 디저트도 완성도를 높였다.
CJ푸드빌은 올리페페 광화문점을 통해 고객 반응을 확인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검토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연말 모임이 많은 시즌을 맞아 올리페페에서 맛있는 이탈리안 음식과 풍성한 대화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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