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스파크랩그룹 산하 스파크바이오랩(대표 이홍주, 구 스파크바이오)은 바이오 스타트업을 위한 액셀러레이터(AC)로 정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스파크바이오랩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5'의 '2025 창업기획자 성장 써밋' 행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장관으로부터 AC 등록증을 수여받으며 바이오 전문 액셀러레이터로서의 공식 등록을 마쳤다.
![[사진=스파크바이오랩]](https://image.inews24.com/v1/921e811068db4c.jpg)
스파크바이오랩은 동시에 기존 AC들이 운영하던 기수제 중심의 일률적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별도 모집 기간 없이 상시 선발 체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신청 기업별 평가를 거쳐 각 환경에 맞는 단계별 성장과 기술 특성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스파크바이오랩은 △기술 검증(PoC) △임상 시험 △규제 대응 △비즈니스 확장 전략 등 바이오 스타트업이 직면하는 핵심 과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AC 프로그램 환경을 조성한다. 뿐만 아니라 스파크랩그룹이 구축한 미국, 싱가포르, 사우디, 대만, 호주 등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진출과 투자 연계도 적극적으로 조력할 계획이다.
이홍주 스파크바이오랩 대표는 "바이오 스타트업은 성장부터 확장까지 넘어야 할 문턱이 많기 때문에 사업 단계별로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책을 선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맞춤형 지원과 스파크랩그룹 차원의 육성 노하우를 접목시켜 국내 바이오 헬스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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