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광주 북구, 제1회 무등문학상 시상식 개최


[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광주시 북구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 의미를 더한 ‘제1회 북구 무등문학상 시상식’을 10일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역 문학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역사적 성취를 지역 문화자산으로 확장하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10일 광주 북구에서 진행된 제1회 무등문학상 시상식에서 구 관계자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 북구]

이날 대상은 소설가 김종광(1972년생)에게 돌아갔다. 김 작가는 1998년 문학동네 신인상(소설), 200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희곡)로 등단했으며, 신동엽문학상, 이호철통일로문학상 특별상 등을 수상한 중견 작가다.

작품상(운문) 부문은 손석호 시인(1965년생)이, 작품상(산문·평론) 부문은 서영지 작가(1975년생)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은 노벨문학상 시상일에 맞춰 열려 의미를 더했으며, 한강 작가 수상 영상 상영, ‘한강 문학과 노벨문학상’ 주제 강연(정봉남 관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문인 북구청장은 “수상자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 무등문학상이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광주 북구, 제1회 무등문학상 시상식 개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