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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연간 출생아 5000명 돌파…비수도권 유일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의 연간 출생아 수가 5000명을 넘어섰다.

지난 2021년(5192명) 이후 4년 만으로, 출생아 수 5000명 돌파는 비수도권 중 청주시가 유일하다.

10일 시에 따르면 올해 1월~11월 지역 출생아는 5024명이다. 2021년(5192명) 이후 4년 만에 5000명 돌파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6% 늘어, 인구 50만명 이상 전국 시·군·구 중 출생아 증가율 1위를 달성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 올해 출생아 수 5000명을 넘긴 곳은 청주시 뿐이다.

[사진=아이뉴스24 DB]

2014년부터 줄기 시작한 청주시 출생아 수는 2022년 최저치를 찍은 뒤 2023년부터 반등했다.

올해 4월부터 7개월 연속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를 웃돌며 인구 자연 증가세로 돌아섰다.

박상권 청주시 평가통계팀장은 “전국 기초단체 중 인구 자연증가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곳이 매우 드문 만큼, 이번 수치는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민선 8기 청주시는 임산부 심리 지원과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확대, 야간연장 어린이집 및 시간제 보육 확보, 결혼비용 및 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 초다자녀가정 지원, 다태아 조제분유사업 등을 하고 있다.

임산부와 아동을 위한 물놀이장과 눈썰매장, 실내형 공공놀이터 등을 만들고, 사주당 태교랜드와 어린이국민체육센터도 건립 중이다.

내년에는 다둥이가정 렌터카 지원 등의 신규사업도 할 계획이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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