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10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특검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청탁금지법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각각 2년씩 총 4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지난 5일 재판에서 2019년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에게 금품을 전달했다고 밝힌 그가 이날 최후진술을 통해 보다 구체적 주장을 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윤씨는 입을 다물었다.
재판부는 내년 1월 28일 오후 3시 윤씨에 대한 1심 선고를 내리기로 했다.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지난 7월 30일 영장실질심사를 의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2025.7.30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52ad73bd3767f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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