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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진 YC 대표, 해동기술상 수상


해동젊은공학인상엔 채주형교수·김성진 팀장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대한전자공학회가 제35회 해동기술상 수상자로 장성진 ㈜YC 대표이사 사장을 선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장 사장은 삼성전자 재직 당시 약 25년 동안 차세대 메모리 기술 개발을 이끌며 세계 최초 10나노급 D램 상용화를 주도한 인물이다. 한국 반도체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YC 대표로서도 메모리 검사 장비 분야에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며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장성진 ㈜YC 대표이사 사장 [사진=대한전자공학회 회장]
장성진 ㈜YC 대표이사 사장 [사진=대한전자공학회 회장]

특히 로직과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실리콘 인터포저 위에 배치하는 이종 집적화 패키지 기술 'I-Cube4'를 개발해 인공지능(AI)·고성능컴퓨팅(HPC) 시장 대응을 위한 시스템 성능 혁신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해동젊은공학인상은 학술 부문에서 채주형 광운대 교수, 기술 부문에서 김성진 스카이칩스 팀장이 각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채 교수는 GDDR7용 PAM-3 기반 저전력 데이터 인코딩 기술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으며 IEEE ISSCC, JSSC 등 주요 국제 학술지·학회에 연구성과를 게재했다. 김 팀장은 독창적인 저전력·고성능 설계 기술을 개발해 국내 팹리스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해동상은 해동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한 고(故)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인재 육성을 통한 학문과 기술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한 상으로, 전자공학 분야의 학문과 기술 발전에 큰 업적을 쌓은 인재에게 주어진다.

해동상은 고(故)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설립한 해동과학문화재단이 제정한 상으로, 전자공학 분야의 학문·기술 발전에 뚜렷한 성과를 낸 인재들에게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 6시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올해 시상식은 12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한편 2021년 신설된 해동반도체공학상은 올해 다섯 번째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기술상은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가, 학술상은 이민재 GIST 교수가 각각 받았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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