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0일 국회 박물관에서 열린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 및 지자체 의정 대상&글로벌 탑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탑리더 대상 선정위원회는 이 시장이 용인 3곳에서 1000조 원에 육박하는 투자가 이뤄지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대거 창출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용인을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 시키는 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 시장은 취임 이후인 2023년 3월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235만평 규모의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했다.
또 2023년 7월 삼성전자 국가산단, SK하이닉스의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등 세 곳을 정부에 의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받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국가첨단전략산업 기술보유자가 됐고 이들 기업이 투자하는 산업단지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별조치법에 의해 용적율 증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이 시장은 지난해 2월 SK하이닉스 측과 팹 건설과정에서 용인의 자재, 장비, 인력 등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협약을 맺는 등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 수출에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8%로 그 비중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해 그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성과를 낸 것에 대한 평가가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련부처, 기업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용인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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