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9일 경산경찰서,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과 함께 합동 감시반을 구성해 수능 이후 증가하는 청소년 야간 활동에 대비한 유해환경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옥산동 일대 번화가와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 보호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예방·계도 활동에 중점을 뒀다.

합동 감시반은 편의점·PC방·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 약물 판매 금지 문구 부착 여부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 사항 △이성 혼숙 묵인·방조 여부 △청소년 흡연 행위 등을 집중 점검했다. 업주와 시민들에게는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며 유해환경 차단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의 청소년 보호 인식을 높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단속과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성장 환경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성희 아동청소년과장은 “추운 날씨에도 청소년 보호를 위해 함께해 주신 참여 기관과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해환경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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