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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충남 공주·부여 관광 순환버스 개통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청주국제공항과 KTX 오송역, 충남 공주·부여를 연결하는 초광역형 관광교통 순환노선 개통식이 10일 청주공항에서 열렸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 조영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기반과 사무관, 최정훈 충북도의회 행정문회위원회 위원장, 조일교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충남·북 운수업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청주공항과 오송역까지 운행을 체험했다.

이동옥(오른쪽)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최정훈(가운데)·안지윤 충북도의원이 10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린 초광역형 관광교통 순환노선 개통식에서 버스에 오르기 전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충북도]

청주공항~KTX오송역~공주터미널~부여터미널을 잇는 해당 노선은 충북도와 충남도가 공동 추진한 초광역형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 사업의 1단계 성과다.

청주공항 이용객 증가세가 두드러지며, 청주공항을 통한 충북과 충남 지역 체류형 관광 활성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하루 8회 운행하며, 첫차는 청주공항 오전 8시10분, 부여 오전 5시10분 출발이다. 공항 이용객들이 환승없이 2시간 만에 부여를 오갈 수 있다.

충북과 충남은 순환노선과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수요응답형교통(DRT) 도입, 초광역형 관광교통 통합 플랫폼 구축, 홍보관 운영, 지역 특성을 반영한 관광콘텐츠 개발, 국내외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등을 추진해 충북과 충남을 하나의 생활·관광권으로 묶는 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순환노선 개통은 충북과 충남을 하나의 관광축으로 연결하는 첫 발걸음”이라며 “공항, 역, 터미널 등 교통 거점 간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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