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제9대 선출직 지방의원을 평가하는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방의원 평가는 도덕성, 공약 정합성 및 이행평가, 의정활동, 지역활동 등 총 4가지 기준으로 이뤄진다.
본인이 재직 중 윤리적·비윤리적 행위에 대한 기술과 친인척과 측근의 공직자 직무와 관련한 윤리적·비윤리적 행위를 기술하는 것으로 시작해, 지방의원의 공약 이행 충실도, 입법 성과, 행정감사,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개선 정도, 당무 기여도까지 폭넓은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평가에는 지역의 핵심당원이 해당 지역 광역, 기초의원을 평가하는 절차를 도입해 당원 주권주의, 당원 참여를 실현했다.
선출직공직자평가는 기초의회별로 진행되며, 평가 결과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로 이관될 예정이다. 하위 20% 해당자는 공천심사와 경선에서 감산 규정을 적용받게 된다.
배경렬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장은 "외부위원이 대다수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인 만큼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진행하고, 비공개 원칙을 철저히 지키는 평가위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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