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 부산진구는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한 '2025년 아동정책포럼'에서 아동정책영향평가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전국 224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부산진구를 비롯한 17개 지자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동정책영향평가는 아동복지법에 제11조의2에 따라 지자체가 추진하는 정책과 계획, 사업 등이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분석·평가해 이를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하도록 하는 제도다.

부산진구는 지난 2021년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을 받았다. 이후 '꿈꾸는 아동의 밝은 미래와 함께하는 아동행복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7대 조성 목표를 설정하고 14개 부서가 참여해 5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부산진구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목표로 '부산진구 아동친화도시 4개년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12월말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재인증 신청을 할 예정이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동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모든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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