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는 제3회 결산 추경을 통해 2025년도 예산을 1조 8,636억 6,400만 원으로 확정했다.
시의회는 10일 제279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최종예산을 확정했다.

이번 제3회 추경 예산안 총규모는 제2회 추경인 1조 8,507억 1,400만 원 대비 129억 7,500만 원(△0.7%) 증액된 1조 8,636억 8,900만 원이 계상되어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면밀한 검토와 심사를 거쳐 2,500만 원이 삭감된 1조 8,636억 6,400만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한편, 4차 본회의에서는 윤세자·김영란·김영일·서동완·한경봉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먼저, 윤세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월명산은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힐링공간으로 어떤 명소에도 뒤지지 않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며, 월명산의 낮은 접근성을 해소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월명산 모노레일 설치 사업을 주장했다.
다음으로 김영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예·결산 핵심부서에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배치하고 실무 중심의 전문교육을 연 1회 정례화 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김영일 의원은 군산시의 관광성과가 부진한 것은 민간 중심의 생태계가 부재하고 반나절 관광 구조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민간 중심의 관광생태계를 조성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다음으로 서동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산시가 '신청주의' 복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정기적 재안내 체계 부재로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재안내의 제도화와 연중 상시 작동하는 재안내 체계 구축과 Plan B 명문화 등을 제안했다.
다음으로 한경봉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수도 요금 징수 책무를 소홀히 하여 시 재정 건전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징수 전담팀 신설, 고액 체납자 재산 압류 및 단수 등 강경한 징수 대책을 즉각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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