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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금호타이어 6,609억원 투자 유치


함평군-전남도-금호타이어 투자협약 체결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함평군은 지난 9일 전라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라남도와 금호타이어가 함평 신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협약에 따라 함평군 월야면 외치리 일원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부지 50만㎡에 총 6,609억 원을 투자해 연간 530만 본 생산 규모의 친환경 스마트 타이어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지난 9일 전라남도청에서 진행된 함평군-전라남도-금호타이어 함평 신공장 건립 투자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함평군]

함평 신공장은 자동화·지능형 설비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 생산시설로, 금호타이어가 추진 중인 전기차(EV) 및 고성능 제품 중심의 글로벌 공급망 강화 전략을 뒷받침하는 핵심 생산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함평 신공장은 이달 공사 착수를 시작으로 정련동과 생산동 등 주요 건축공정을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2028년 1월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한다.

군은 신공장 조성에 따라 협력업체의 동반 입주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통해 빛그린산단을 중심으로 한 지역 제조업 집적 효과와 기업 생태계 확장이 기대되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공장이 안정적으로 완공·가동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함평=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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