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은 미국 최대 규모의 연말 할인 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메디큐브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 배너. [사진=에이피알]](https://image.inews24.com/v1/967c2838032339.jpg)
에이피알은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 기간 자사 브랜드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이 미국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판매 지표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아마존, 틱톡샵, 온라인 공식몰 등 주요 온라인 채널과 오프라인 채널 전반의 판매를 합산한 결과로 풀이된다. 신흥 판매 채널 중심의 신규 고객 유입 증가가 전체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에서는 아마존에서의 흥행이 두드러졌다. 해당 기간 메디큐브는 K뷰티 인기를 견인하며 뷰티&퍼스널케어 카테고리 베스트 셀러 10위권 내에 4종, 50위권 내에 7종이 이름을 올렸다.
대표적으로 미국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의 구매 인증으로 주목받은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는 행사 기간 아마존 뷰티&퍼스널케어 및 스킨케어 카테고리 1위를 유지했다.
미국 대형 뷰티 전문 편집숍 울타 뷰티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지난 8월 메디큐브 입점을 시작으로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입소문을 탔다. 오프라인 채널에서 제품 체험 기반 신규 고객 유입이 늘어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미국 주요 유통 채널에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년 블랙 프라이데이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스킨케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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