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말다툼 도중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남 보성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말다툼 도중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픽셀스]](https://image.inews24.com/v1/3ae3ad0cd21363.jpg)
A씨는 전날 오후 10시 58분쯤 전남 보성군 벌교읍 한 자택에서 40대 아내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와 말다툼을 하던 도중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직후 112에 전화해 스스로 범행 사실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말다툼 도중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픽셀스]](https://image.inews24.com/v1/bb57bd137e3e99.jpg)
B씨는 15년 전 귀화한 베트남 출신 여성으로,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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