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는 심장‧호흡질환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건강한 일상 복귀를 위해 심장·호흡재활센터를 개소했다.
심장·호흡재활센터는 심혈관질환의 재발과 호흡기질환의 악화 예방 및 예후 개선을 목표로 환자의 심장 기능과 호흡능력에 대한 평가를 통해 개별화된 맞춤 운동치료를 제공한다.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혈관질환으로 시술 및 수술을 받거나, 신경근육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과 같은 호흡기질환으로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이 대상으로 입원, 외래 통원 치료 모두 가능하다.
대전성모병원은 운동물리치료사, 심폐전담간호사, 의료진이 상주, 급성기 치료가 마무리된 직후부터 생리적, 신체‧의학적 수준을 회복, 유지시킬 수 있도록 돕는 포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활의학과 이숙정 과장은 “대부분의 환자들은 운동 중 심혈관 이상 반응 및 합병증 발생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운동능력이 많이 저하돼 있다”며 “심장호흡재활은 질병의 재발 위험을 낮출 뿐 아니라 입원 기간 단축과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환자들의 건강한 회복을 위해 체계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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