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서울평가정보가 자기주식 추가 매입과 소각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평가정보는 10일 상법 개정 흐름에 맞춰 자기주식 소각을 검토하고 있으며, 필요하면 소각을 전제로 한 추가 매입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평가정보 CI [사진=서울평가정보]](https://image.inews24.com/v1/33dd8bbb35b01a.jpg)
서울평가정보는 현재 약 175만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발행주식총수의 4.96% 수준이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의 재원인 이익잉여금은 2025년 9월말 기준 164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서울평가정보는 조직 혁신과 브랜드 정비, AI 기반 업무 고도화를 통해 성과 중심 체질로 전환한 만큼 올해도 일정 수준 이상의 배당을 이어갈 계획이다. 실제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0% 이상 늘었다.
고인묵 대표는 “본업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 위에 AI·블록체인 등 신사업이 더해지며 성장성과 재무 여력이 함께 커지고 있다”며 “배당 확대는 물론 필요하면 소각을 전제로 한 추가 자사주 매입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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