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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특성화대학원 공모에 부산대·동아대 추가 선정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녹색복원, 생물소재, 미세먼지관리 등 3개 분야 특성화대학원 공모에서 부산대학교와 동아대학교가 추가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에너지환경부는 지난 9월 23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기술을 개발하고 녹색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대학원 통합공고를 시행해 녹색 복원, 생물 소재, 미세먼지 관리, 탈 플라스틱, 녹색금융, 통합환경관리 6개 분야 17개 대학을 모집했다.

이번 공모에서 3개 분야에 부산 지역 대학이 선정돼 최대 5년간 약 12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부산대와 동아대는 각각 녹색 복원과 생물 소재·미세먼지 관리 분야에서 매년 8억원과 17억원씩을 지원받게 됐다.

이로써 올 한해 부산지역 대학에서 총 5개 분야 특성화대학원이 선정돼 5년 동안 국비 약 165억원으로 380명 이상의 녹색 융합 기술 고급 인력을 양성하게 됐다.

시는 이번 선정을 통해 부울경을 아우르는 탄소중립 산업 생태계 조성과 탄소중립 관련 전문 인재 양성체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부산 지역 산업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형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선 녹색융합 신기술 개발을 근간으로 하는 고급인재 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부산 지역 대학의 녹색산업 분야 특성화대학원 선정은 부산의 녹색 신기술 및 신산업 성장을 축진하는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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