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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어워드' 개최 임박…올해의 게임은?


넥슨의 '아크 레이더스',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노미네이트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게임계의 오스카'로 불리는 '더 게임 어워드(TGA)'가 임박했다. TGA는 캐나다의 유명 게임 저널리스트 제프 케일리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최고 권위를 갖는 게임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시어터에서 더 게임 어워드가 열린다. '올해의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를 시상하며 다양한 신작 정보도 공개된다. 한국 시간으로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유튜브, 트위치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오는 11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시어터에서 더 게임 어워드가 열린다. [사진=더 게임 어워드 홈페이지]
오는 11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시어터에서 더 게임 어워드가 열린다. [사진=더 게임 어워드 홈페이지]

TGA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 GOTY) 최종 후보에는 △샌드폴 인터랙티브의 턴제 RPG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를 비롯해 △코지마 프로덕션의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 △닌텐도의 '동키콩 바난자' △슈퍼자이언트 게임즈의 '하데스2' △팀 체리의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워호스 스튜디오의 '킹덤 컴: 딜리버런스2'까지 6개 작품이 노미네이트됐다.

이중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는 올해의 게임 등 총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올해 최다 부문 후보작으로 등극했다.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는 샌드폴 인터랙티브가 개발한 턴제 RPG로 지난 4월 글로벌 출시됐다. 이 게임은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리액티브 전투 시스템으로 세계적 호평을 받아 주요 GOTY 후보로 평가받은 바 있다.

국내 게임사 중에서는 넥슨이 서비스하고 자회사 엠바크스튜디오가 개발한 '아크 레이더스'가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 후보에 올랐다. 아크 레이더스는 △배틀필드6 △엘든링: 밤의 통치자 △피크 △스플릿 픽션 등과 경합한다. 2017년 TGA서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수상한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이후 8년 만에 수상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TGA는 전 세계 주요 게임들의 출시 및 업데이트 정보가 최초 공개되는 무대로도 유명하다. 이미 더 게임 어워드 공식 소셜미디어에서는 다양한 글로벌 기대작 정보가 미리 베일을 벗었다. 국내 업체 중에서는 넷마블이 내년 출시를 앞둔 신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TGA에서 공개한다고 예고했으며 크래프톤의 자회사인 네온자이언트도 신작을 TGA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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