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한국 총동문회 회장을 맡았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1일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송년 행사에서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조 회장은 그동안 공동 수석부회장을 맡아 왔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한진그룹]](https://image.inews24.com/v1/6f32c26a978268.jpg)
조 회장은 2006년 USC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USC는 한진 오너 집안과 인연이 깊다. 고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은 1979년 USC에서 석사를 받은 뒤 20년 넘게 대학 재단이사를 맡았다. 고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역시 USC 졸업생이다. 2014년에는 고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이름을 딴 ‘조중훈 석좌교수직’이 신설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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