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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충북 인구 2431명 순유입…30~60대 고르게 증가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성인인구 유입은 늘어나고 있지만 학생층은 외지로 유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이 9일 발간한 ‘충북인구가족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충북에서 타 시·도로 전출한 인구가 2만384명, 타 시·도에서 전입한 인구가 1만7953명으로 순유입 인구는 2431명으로 집계됐다.

순유입 인구가 지난해 3분기보다 1824명 늘었다.

충북 성별 인구 순이동 추이. [사진=충북여성재단]

30대에서부터 60대까지 고르게 인구가 유입됐고 30대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가폭이 가장 컸다.

순유입 인구 중 남성이 1543명, 여성이 888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배 가까이 많다.

3분기 충북의 출생아 수는 2060명으로 합계출산율은 0.95명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출생아 수는 100명, 합계출산율은 0.04명 늘어났다.

충북의 합계출산율은 전국 0.81명보다 0.14명 높으며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다.

혼인 건수는 1658건으로 186건(12.6%) 증가했다.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나타내는 조혼인율은 4.1건이다. 이혼 건수는 773건으로 58건(-7.0%) 감소했다.

주경미 충북여성재단 연구위원은 “인구 순유입과 출산율 증가가 계속되고 있어서 충북의 인구지표가 호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합계출산율이 아직은 1.0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어서 출산율 증가세를 어떻게 지속적으로 이어갈지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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