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청주시내 한 중학교에서 또래 학생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가해 학생들이 법원에 넘겨졌다.
청주청원경찰서는 A군 등 10대 4명을 폭행, 강요 등 혐의로 청주지방법원 소년부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같은 학교 동급생 2명을 지속적으로 폭행하고 욕설·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8월 피해 학생 학부모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고소장에서 제기된 여러 의혹 중 대부분이 실제 행위가 있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촉법소년은 10세 이상~14세 미만 청소년으로,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다. 형사 미성년자인 이들은 소년법에 따라 형사처벌 대신 사회봉사·보호관찰·소년원 송치 등 보호 처분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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