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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전남도의장, 전국 최초 ‘청소년 문화거리 조성 조례’ 제정


지역 상권,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 전망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남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청소년 문화거리를 제도적으로 조성·육성하는 내용의 조례를 제정해 청소년 문화정책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

김태균 전남도의장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청소년 문화거리 조성 및 육성 조례안’이 9일 본회의에서 의결돼 공포를 앞두고 있다.

김태균 전남도의회의장 [사진=전남도의회]

조례안은 청소년 문화활동과 문화거리 조성에 따른 공간 조성, 청소년 주도 콘텐츠 개발, 문화 전문인력 양성, 축제 및 행사 활성화, 문화시설 확충 등에 대한 계획수립과 청소년의견 청취 절차도 마련했다.

조례가 시행되면 청소년이 스스로 원하는 활동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참여 기반이 법적으로 보장돼 기존의 일방적 공급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진정한 참여형 청소년 문화정책으로의 전환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문화거리 조성은 문화정책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소년 주도 축제와 공연 등이 정기 개최되면 지역 방문객 증가와 함께 숙박·관광·외식업 등 연관 산업의 동반 성장 효과도 기대된다.

김태균 의장은 “청소년 문화거리는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그들의 창의성과 에너지가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조례는 청소년을 지역의 주인공으로 세우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악=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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