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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지역 상권 디지털 전환 지원⋯전국 286개 상권·4112명 상인 교육


톡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 누적 334억원⋯전국 7만4000여 명 소상공인 혜택
지역 상권과 고객 연결 셔틀 104회 운행⋯누적 탑승 약 2400명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전국 59개 상권에 교육을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지금까지 누적 286개 상권(251개 시장·35개 상점가)에서 상인 4112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카카오톡 채널 4000여 개가 개설됐다. 이를 통해 약 99만명이 채널 친구로 등록됐다.

 [사진=카카오]
[사진=카카오]

2022년부터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가에 찾아가 디지털 전환 교육,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카카오는 전국 59개 상권을 방문해 교육을 제공했으며 교육에 참여한 상인은 약 1265명으로 지난해 대비 약 43% 증가했다. 올해 카카오는 지원 대상을 지역 단위로 확대하고 맞춤형 교육과 마케팅 프로그램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향상에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소상공인의 고객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톡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지급된 지원금은 70억원을 넘었으며 누적 지원금은 334억원에 달한다. 현재까지 총 7만4000여 명의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았으며 연 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이라면 프로젝트 단골 공식 톡채널을 통해 상시 신청 가능하다.

지역 상권과 고객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인 단골버스는 지난 9월 18일 목포를 시작으로 공주, 오송, 문경 등 4개 지역에서 46일간 104회 운행됐다. 이 기간 탑승객 2400여 명이 지역 상권을 방문해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이밖에 지역 청년 튜터(디지털 서포터즈) 운영, 소비 촉진 행사 '단골데이',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실습 등 지역 맞춤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호응을 얻었다.

카카오는 내년에도 지원 지역과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등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성공 사례 공유 자리를 마련하는 한편, 단골버스 운영 지역도 확대해 지역 방문객 유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앞으로도 AI 활용 교육 고도화 등 기술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상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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