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무안군은 8일 신청사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에서 ㈜정일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리가온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작품 ‘무안品경’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무안군 3읍 6면이 지닌 고유한 특성을 건물과 외부공간의 각 요소로 치환해 지역성과 정체성을 품어내는 무안군 청사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본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20,840.39㎡ 규모로 지형의 흐름과 마을의 결을 따라 3품(品)의 질서가 배치되고, 그 사이에 무안의 바람과 하늘, 숲의 결이 담겨있는 여섯 뜰(庭)이 놓여있는 3품6정(三品六庭)의 배치계획으로 조성했다.
또한 청사의 주요 기능은 品(품)의 형태를 가지는 3개의 동으로 구체화되고 분절된 사이 공간으로 관통되는 축을 따라 군민과 행정, 도시와 자연이 연결되는 3개의 동, 3개의 기능으로 자연과 건축이 조화를 이루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조수정 회계과장은 “신청사는 전남의 수도로서 서남권 대표 도시로의 기능과 최첨단 AI기술을 접목한 군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행정문화공간으로 자리하는 신청사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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