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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9% 비싼 지역난방 열 요금 인하 추진


오산시청 전경 모습. [사진=오산시]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경기도 오산시가 지역난방 열 요금에 대한 인하를 추진하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8일 시에 따르면 지역 집단에너지 공급자 DS파워(주)와 지역난방에 대한 열 요금의 단계적 인하를 위한 협의를 지속적 이어가고 있다.

현재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주택용 단일요금은 1Mcal당 112.32원으로 도내 대부분의 공급자가 이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나, DS파워는 122.43원을 적용해 지역 입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대비 약 9% 높은 요금을 오산 시민은 부담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해 DS파워도 총괄원가 손실과 세교2지구 입주 지연 등 경영상 어려움은 있지만, 시민 부담을 낮출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요금 인하를 긍정적으로 검토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산시는 공급업체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출 수 있는 합리적인 인하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민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공급업체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가겠다”며 “요금 안정화를 반드시 이끌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산=김장중 기자(kjj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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