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제천시가 주요 관광지 거점에 관광과 농업을 결합한 새로운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시는 이달 중순 제천시 백운면(금봉로 223)에 한방&농특산물 종합 판매센터 2호점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12일엔 지역 대표 관광지인 청풍면(교리 147)에 1호점이 개장했다.

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약초와 농특산물 가공품을 전시·홍보하고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또 청풍리조트, 청풍케이블카, 유람선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협업 마케팅을 통해 방문객 유입과 홍보 효과를 확대하고 있다.
개점을 앞둔 2호점은 리솜 포레스트·펜션·캠핑장 등 인근 숙박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길원영 제천시 농산물마케팅팀장은 “노마진 판매 전략을 도입해 신선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매장임을 적극 홍보하고, 제철 농산물 출하시기에는 집중 판매 전략으로 매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농특산물 종합 판매센터가 △농업인 실질적 소득 향상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도시 소비자 신뢰 확보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 △생산–유통–소비를 잇는 지속 가능한 지역 먹거리 체계 구축 등을 이끄는 앵커점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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