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논산시가 2025년 양촌곶감축제를 앞두고 지역 특산물과 관광지를 담은 홍보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시는 5일 온라인 홍보단(소셜미디어 서포터즈) 15명을 대상으로 양촌면 일원에서 사전 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답사는 홍보단이 직접 지역 농특산물과 명소를 취재·체험하며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곶감 덕장을 시작으로 딸기 농가, 지역의 역사적 공간인 쌍계사를 차례로 둘러보며 현장의 모습을 담았다.
홍보단은 약 50일 자연 건조 과정을 거쳐 완성되는 양촌 곶감의 생산 방식과 달콤한 맛, 농가의 손길을 기록하고, 지역 관광자원의 매력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제작된 콘텐츠는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확산돼 축제의 사전 관심도를 높이는 데 활용된다.

논산시는 이번 현장 체험이 양촌곶감축제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농특산물과 관광지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논산시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의 생산 과정을 담은 콘텐츠는 축제를 앞두고 양촌 곶감의 매력과 농가의 진정성을 생생하게 전할 것”이라며 “여러 매체를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이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쉽게 접하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곶감 같은 달콤한 인생!’을 주제로 한 2025년 양촌곶감축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곶감 레스토랑, 모락모락 바비큐 존, 곶감 트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농특산물 판매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논산=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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