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인천항만공사, 해수부 혁신대회 최우수 달성


"전국 최초 전기 야드트랙터 전용 충전소 구축 등 성과 인정"

인천항연안터미널 [사진=IPA]
인천항연안터미널 [사진=IPA]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5 항만 물류 산업 혁신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국 최초로 전기 야드트랙터(YT) 전용 충전소 구축 사업 성공 등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

공사 관계자는 "인천항이 하역 장비 전동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법령 해석 충돌로 지연 된 충전 인프라 구축 문제를 관계 기관과 협의를 통해 해결했다"며 "국내 항만 전동화를 위한 최초 적용 모델을 제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인천항은 정부의 2050 탄소 중립 로드맵에 따라 전기 YT 도입을 준비해 왔다. 하지만 충전소 설치를 위한 신청 주체가 명확하지 않아 사업 추진이 지연됐다.

공사는 법률 검토, 계약 조건 분석 등 책임 구조를 명확히 하고 허가 요건을 충족하는 등 전기 YT 전용 충전소 운영 기반을 신항에 마련했다.

이경규 사장은 "제도적 해석 차이로 진전되지 못하던 하역 장비 충전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고 다른 항만이 참고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뜻 깊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인천항만공사, 해수부 혁신대회 최우수 달성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