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삼양식품이 출시한 신제품 '삼양1963'이 초기 흥행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라면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삼양1963 제품 이미지. [사진=삼양식품]](https://image.inews24.com/v1/bd51e76a06819e.jpg)
삼양식품에 삼양 1963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700만 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기존 삼양라면(오리지날)의 2025년 월평균 판매량의 80%를 넘는 수치다.
삼양1963의 소비자 가격이 기존 삼양라면에 비해 약 1.5배 비싼 프리미엄 라면임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판매 성과다.
삼양1963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반응은 각종 지표로 확인할 수 있다.
삼양식품이 선보인 삼양1963 온라인 콘텐츠와 삼양1963을 접한 크리에이터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콘텐츠 영상의 전체 조회수를 합하면 총 8000만뷰에 육박한다.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는 삼양1963 전체 콘텐츠의 약 70%를 차지할 정도로 바이럴 확산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팝업스토어를 통해서도 오프라인 현장 소비자들의 호응이 입증됐다. 삼양식품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운영한 '삼양1963 팝업스토어'는 네이버 사전 예약이 불과 5분 만에 마감됐고, 7일간 총 방문객은 1만 명을 넘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우지라면에 대한 제품력과 소비자 선호도를 확인한 만큼 내년에도 다양한 고객 접점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콘텐츠를 계속 선보여 삼양1963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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