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AI 테크 기업 크라우드웍스는 천안시와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이 발주한 ‘천안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내 AI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크라우드웍스-천안시-천안과학산업진흥원 로고. [사진=크라우드웍스]](https://image.inews24.com/v1/0f96f239f8917f.jpg)
천안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에 선정된 이후 첨단 IT 기술이 집약된 도시기반시설 구축과 시민 중심의 스마트도시 실현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AI 교육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주요 과업은 △실무 역량 강화 중심의 AI 교육 커리큘럼 기획 및 운영 △교육생 모집 및 AI 역량 진단 △최신 AI 트렌드를 반영한 세미나 기획·운영 등이 포함됐다. 천안시는 이를 통해 △천안 시민의 AI 활용 역량 고도화 △지역 산업 연계 실무형 프로젝트 운영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중심 AI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크라우드웍스는 AI 교육 전문 자회사 크라우드아카데미와 함께 본 사업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두 회사는 AI 산업에서 검증된 기술 전문성과 AI 역량진단 기반 커리큘럼 매핑 노하우를 기반으로, 천안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크라우드웍스 컨소시엄은 과업 수행을 위해 크라우드웍스의 에이전틱 AI 구축 및 운영 솔루션 ‘AIpy(알피)’를 활용한 실습 환경을 제공한다. 시민들의 AI 활용 역량 수준을 진단할 수 있는 맞춤형 진단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천안시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문제 해결형 교육을 설계해 천안시의 산업 생태계 AX 전환을 가속화한다.
이밖에도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구글클라우드와 협력해 최신 AI 도구 및 기술, 글로벌 혁신 교육 사례를 반영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한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천안시 스마트도시 조성은 도시 인프라뿐 아니라 지역 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일”이라며 “크라우드웍스는 검증된 교육 모델과 기술력을 활용해 AI 교육을 넘어 천안시 산업 전반의 AX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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