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소통은 우리가 성과를 내기 위한 일하는 방식 그 자체"라면서 "소통을 통해 우리가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쳐진 팀워크로 진정한 '원 팀'이 될 때 글로벌 1위 기업이라는 목표는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이날 창립 59주년 기념사에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효성이 글로벌 경제 위기 속 지속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무기로 '소통'을 내세운 것이다.
효성은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경영진의 소통 리더십을 바탕으로 소통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지난 2024년 8월부터 전사 리더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소통 교육 과정'이 그 중 하나다.
소통 교육 과정은 임원과 팀장 리더로 나눠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프로그램으로 소통 리더십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직급, 부서간 원활하게 소통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정확한 의사 소통으로 효율적인 업무 방식을 정착시키기 위함이다.
리더가 먼저 경청과 공감을 기반으로 제대로 듣고 명확하게 지시하는 방법과 상호 의견을 조율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감사를 표현하는 대화 기법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효성은 고객과의 소통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VOC(Voice of Customer) 경영'을 전사에 도입했다. 전 임직원의 VOC 경영 실천을 위한 'VOC 활동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VOC 활동 역량 강화 교육은 지난해 4개월간 총 23차수로 진행했다. 올해는 사례 중심으로 구성된 심화과정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에는 △VOC경영의 이해 △경영 의사결정에 필요한 시장·고객·경쟁사 정보 수집 방법 △질문 리스트를 활용한 숨은 니즈 파악 방법 및 △당사의 VOC활동 사례 등이 포함됐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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