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KTX 이음 신해운대역 정차 추진위원회는 6일 오전 11시 부산 해운대구 신해운대역사 앞에서 'KTX 이음 신해운대역 정차를 위한 주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신해운대역 전편 정차 실현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진우 국회의원(부산 해운대갑·국민의힘),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 홍순헌 더불어민주당 해운대갑지역위원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양근석 KTX 이음 신해운대역 정차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여러 차례의 주민 의견 수렴과 집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정차 여부가 확정되지 않아 총궐기대회를 열게 됐다"며 "지역 주민의 오랜 염원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해운대는 세계가 찾는 관광도시이며, 그 중심인 그린시티 신해운대역에는 KTX 이음이 반드시 정차해야 한다”며 정차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진우 의원도 "한국개발연구원(KDI) 예타(예비타당성) 통과 유일 역은 신해운대역밖에 없다"며 "지금까지 미발표 사유는 안전문제와 신호체계 문제였지만, 현재는 완전 해결돼 곧 발표를 앞두고 있다. 반드시 신해운대역에 정차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순헌 더불어민주당 해운대갑 지역위원장 역시 "구청장이었던 민선 7기 당시 신해운대역 8편, 타 역 2편의 분산 정차로 그림을 그렸으며 앞으로 그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동조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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