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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수산식품 수출 전년대비 68% 증가


1991만 달러 수출 기록, 전남 농식품 수출 우수시군 평가 최우수상

[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남 해남군은 농수산식품 수출이 전년대비 68% 증가하며, K-먹거리의 해외진출에 날개를 달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군의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1,991만 2,000달러(11월 기준)로 전년 동기 1,184만 9,000달러에 비해 806만 3,000달러가 증가했다. 한화 기준 지난 11월까지 총 293억여원에 이르는 수출액이다.

지난 3월 전남 해남군에서 진행된 농수산식품 수출 교육에서 관계자들이 현수막을 들고 파이팅을 하고 있다. [사진=해남군]

큰 폭의 수출 확대는 군이 전국 최대 농수산물 생산지라는 지역적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 결과이다. 군은 수출상품 발굴 및 수출기업 육성, 해외시장 판로 확보 등을 분야별로 추진해 왔다.

군은 캐나다와 러시아, 중국 등 해외 현지의 찾아가는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농수산식품 수출 업체에 대한 포장재, 해외인증 취득 등 지원을 통해 업체들의 해외 시장 도전을 적극 돕고 있다.

해남쌀과 김, 참기름 등을 선보인 해외 판촉행사는 해외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해남 농수산식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고, 안정적인 해외 시장 기반을 다지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 시장을 넘어 온라인 시장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쇼피(Shopee)’에 해남관을 개설해 운영을 시작했다.

군은 이같은 수출 성장세의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전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시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청정해남에서 생산되는 농식품의 해외 수출 기반을 강화하고 해남푸드의 글로벌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해남=이은경 기자(cc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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