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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원천 차단"…경기평택항만공사,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경기평택항만공사가 5일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경기평택항만공사]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는 5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반부패 경영시스템 표준으로,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을 사전에 식별하고 이를 통제·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조직에게 부여된다.

이번 인증은 공사가 그동안 추진해 온 윤리·청렴 경영 강화 노력의 성과로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핵심 가치로 하는 경영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확인한 의미가 있다.

공사는 앞서 전 직원 대상 청렴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운영, 내부감사 기능 강화 등 다각적인 자정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금규 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과 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반부패 리스크 관리와 청렴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금규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ISO 37001 인증은 우리 공사가 더욱 신뢰받는 조직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다양한 신규 사업 추진으로 부패발생 위험이 커진 상황에서도 부패행위를 원천 차단하고 투명한 업무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제도와 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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