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문화재단, '평택아트센터 비전과 미래' 포럼 개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문화재단는 오는 10일 오후 2시 평택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평택아트센터 개관 기념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평택 예술의 새로운 출발, 평택아트센터의 비전과 미래'를 주제로, 개관을 앞둔 아트센터의 운영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발행인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기조발제에서는 정태영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사장이 '아트센터와 명품 도시'를, 최대원 평택시문화재단 아트센터본부장이 '평택아트센터 운영 방향과 비전'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는 아트센터의 건축 과정과 음향 시설, 향후 운영 로드맵 등이 상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김산수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박성복 평택시사신문 대표, 김승국 전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성규 전 세종문화회관 사장 등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 아트센터의 운영 과제와 시민 중심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한다.

재단은 이번 포럼을 시민 공론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하고, 희망하는 참관객에게는 대표이사 명의의 '포럼 참여 인증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이상균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평택 시민들의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평택아트센터 개관을 앞두고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각계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듣고, 시민이 바라는 점도 청취해 아트센터 운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준비한 자리”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고덕동에 조성된 평택아트센터는 총사업비 1301억 원이 투입된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2만4477㎡) 규모의 복합문화시설이다. 1318석의 대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18일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