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 공연예술계의 새로운 거점이 될 대전뮤지컬협회가 공식 창립했다. 초대 회장엔 라이노컴퍼니 상상아트홀 대표인 복영한 전 대전연극협회장이 맡았다.
협회는 작곡가, 연출가, 배우 등 약 30여 명의 예술인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대전은 서울에 비해 제작 인프라와 창작 생태계가 부족해 지속적인 뮤지컬 제작이 어려웠다는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협회 출범으로 지역 창작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공연 제작 및 교류 활동을 확대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영한 초대 회장은 “협회 창립은 대전 뮤지컬 산업의 구조를 새롭게 다지는 출발점”이라며 “지역 창작자들에게 기회를 넓히고, 대전이 중부권 중심의 뮤지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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