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 사상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시·군·구에서 제출된 복지·안전 분야 혁신사례 중 본선에 오른 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성 △효과성 △창의성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해 평가가 이뤄졌다.
사상구는 제도권 밖 위기가구까지 발굴하고 신속히 지원하는 민관협력 기반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동 행정복지센터의 상시 현장점검 강화 △위험신호 조기감지 시스템 기반 마련 △복지관·우체국·지역사회 단체 등과의 상시 협력체계 정착 등 실질적인 현장 중심 성과가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또 사상구가 추진 중인 '사상희망우산', '한번 더 살핌배달', '심통(心通)한 인공지능(AI)안부확인', '온(溫)기살핌 안부확인' 등 생활밀착형 복지안전서비스 확대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민·관이 함께 구축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지역 내 위기가구 예방을 위해 선제 탐지 기반의 '사상형 돌봄정책'을 한층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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