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KCGS 'ESG 부문' 최우수상 수상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2025년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우수기업 부문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KCGS)은 국내 대표 ESG 평가 기관으로 올바른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 2003년부터 환경(E), 사회(S), 지배 구조(G) 3가지 부문에 걸쳐 기업들의 평가 등급을 발표한다.

전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올해 시상식에서는 코스피·코스닥 상장 1024개사와 비상장 66개사를 더한 총 1090개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친환경·사회 공헌·중소 협력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지속가능한 ESG 체계를 구축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세계백화점의 대표 ESG 활동은 △취약 계층 청소년 교육 지원 △시각장애 연주단 후원 △폐 유니폼 업사이클링 활동 △한국 브랜드 해외 진출 지원 등이다.

올해 신세계백화점은 29년간 진행해 온 희망장학금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위드 신세계'를 신설,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또 '하이퍼 그라운드'로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력해 약 90여개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ESG 우수기업 부문 최우수기업 선정은 그동안 신세계백화점이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이고 꾸준하게 실천해 온 ESG 활동의 결과"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ESG 실천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 모두와 함께 발전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