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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고향사랑기부금 6억 넘었다…전년보다 94%↑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올해 충북도청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6억원을 돌파했다.

도는 전날까지 올해 누적 기부 건수와 모금액이 5534건, 6억425만2000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2956건, 3억1077만1000원과 비교해 기부 건수는 87%, 모금액은 94% 증가한 수치다.

고향사랑기부금은 12월에 집중된다. 지난해도 한달새 약 2000건의 기부가 이뤄져, 연간 총모금액은 5억600만원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2002건, 2억3690만6000원이 모아졌다.

고향사랑기부금 제도가 알려지면서 기부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4일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3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충북도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2025. 09. 04. [사진=아이뉴스24 DB]

충북도 담당 직원들은 ‘고향사랑기부 영업사원’을 자청해 직접 도내·외 공공기관, 지역축제 등을 찾아가 주 1~2회 적극적인 현장 홍보활동을 펼쳤다.

답례품 후기 이벤트·증량 이벤트 등 온라인 마케팅도 했다.

기부자들에게는 청풍명월 한돈·진천 쌀·영동 와인 등 충북의 우수 농·축산물을 5355건, 총 1억6000만원 이상을 제공해 지역 농·축산업의 활력을 높이고 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충북도는 지난 9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장관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6000만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최병희 충북도 행정국장은 “아직 고향사랑기부를 하지 않으신 분들이 있다면, 충북도청에 기부하고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질 좋은 충북 농·축산물 답례품을 받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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