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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우즈베키스탄 농업연수생 대상 감자 전문가 과정 운영


토양검정·미생물·농약안전·바이러스 실습까지…국제농업기술교육원 설립 지표 마련 기대

[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부여군은 지난달 26일부터 우즈베키스탄 농업연수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농업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연수생들은 약 한 달간 감자 전문가 과정 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부여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뤄진다. 센터는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운영하며 굿뜨래 농업대학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농업기술센터 디지털경영팀 유형제 팀장이 총괄하며 부여 농업의 경쟁력을 소개하고 세부 연수 과정을 안내했다.

우즈베키스탄 농업연수생 교육 연수 [사진=부여군]

연수에는 감자 재배 기술과 연계 가능한 토양검정, 미생물 과정, 농약 안전 검사 등 이론·실습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특히 연수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바이러스 검사 실습도 진행될 예정이다.

부여군은 이번 국제 연수를 통해 충남대학교와 추진 중인 국제농업기술교육원 설립·운영에 필요한 지표를 확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이번 연수가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고 부여군의 선진 농업을 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2023년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지난해에는 11ha 규모의 벼 재배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등 해외 농업 개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부여=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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