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20년 12월 이후 5년 만에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날 오전 사내 공지를 통해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에뛰드, 아모스프로페셔널, 오설록, 에스쁘아 등 주요 계열사 재직자다. 이 중 지원 조직과 오프라인 영업 조직에서 근무한 지 15년 이상인 자 또는 45세 이상 경력 입사자가 해당된다.
근속기간 만 20년 이상 직원에게는 기본급 42개월의 지원금을, 만 15년 이상 20년 미만 근속자의 경우에는 근속 연수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운영 전반의 체질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커리어를 희망하는 직원들에 한해 실질적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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