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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어린이놀이시설 바닥재 중금속 ‘안전’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지역 어린이공원 등 놀이시설 바닥재의 중금속 오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유해인자 안전성 조사를 위해 어린이놀이시설 합성고무 바닥재 중금속을 검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도시공원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했다.

연구원은 XRF(엑스선형광분석기)를 이용해 바닥재 색상마다 납, 카드뮴, 수은, 6가크로뮴 등 중금속을 측정했다.

충북도청. [사진=아이뉴스24 DB]

이들 중금속은 어린이의 학습 능력 저하, 신장 및 호흡기 질환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함량 기준이 설정돼 있다.

이번 검사 결과 모두 환경보건법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기준인 납, 카드뮴, 수은, 6가크로뮴 총함량이 1000㎎/㎏ 이하로 나타났다.

바닥재 설치 시기(1990년대~2020년대)나 바닥재 색상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민윤희 연구원 폐기물분석과장은 “환경유해물질에 민감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야외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검사 대상을 확대하는 적극행정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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