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2030년을 목표로 한 ‘화성시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일반공업지역 13개소와 준공업지역 3개소를 포함한 총 16개 공업지역으로, 계획 범위는 관할 공업지역 15.346㎢ 중 산업단지 등을 제외한 1.33㎢ 규모다.
공업지역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은 공업지역의 시설 노후화와 기반시설 부족, 주거·공업 혼재 등 문제 극복과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계획으로, 공업지역 특성을 고려한 지역별 관리 유형을 선정해 정비 기본 방향 등을 제시하게 된다.
시는 각 공업지역의 산업구조 분석을 바탕으로 16개 공업지역을 △산업정비형 3개소 △산업관리형 8개소 △기타 지역 5개소 등 3개 관리 유형으로 구분해, 지역별 맞춤형 관리 체계 구축과 산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하게 된다.
산업정비지역은 산업·상업·주거·문화 기능이 융합된 복합 공간으로 개선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화성시 공업지역 기본계획의 수립을 통해 공업지역 특성을 고려한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며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토지이용 효율화를 도모해 화성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장중 기자(kjjj@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