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여수시는 어제 국회를 통과한 ‘2026년도 정부 예산’에서 역대 최고액인 8,169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중앙부처와 기재부 등을 수차례 방문했으며,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예결위 위원들과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적극적 설명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

그 결과 국회 심의과정에서 2건 50억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부 예산에 반영된 주요 SOC분야 사업은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공사(1,095억원)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사업(520억원) 등이다.
농림·해양 분야에서는 △광양항 낙포부두 재개발 사업(367억원) △광양항 3단계 투기장 항만 재개발사업(122억원) △특수상황 지역개발사업(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145억 원) 등이 반영됐다.
특히, 석유화학산업 위기에 따른 여수산단 지원을 위한 예산으로 △지역산업 위기대응 사업 (179억원) △석유화학 무탄소 연료 기반 NCC 공정기술 개발(83억원) 등을 확보했다.
문화‧관광 분야 사업으로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뷰티·스파 웰니스 관광 거점사업)(31억2,000만원) 등이 포함됐으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관련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개최(32억원) 등이 반영됐다.
정 시장은 “이는 열심히 노력해준 직원들과 큰 힘을 보태준 지역구 주철현·조계원 국회의원 등 모든 분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여수=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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