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우주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는 지난 2일 호원2동 소재 전통사찰 대한불교조계종 회룡사에서 '태조 어진' 임시 봉안처 조성·관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과 회룡사 주지 법찬스님 등 20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태조 어진 임시 봉안처 공간 확보·시설 설치 △태조 어진 보존을 위한 시설 관리 △태조 어진 전시·활용을 통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의 상호 협력을 담고 있다.
회룡사 주지 법찬스님은 “태조 어진 봉안 사찰로서 의정부의 역사와 가치가 시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의정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고유한 문화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의정부의 새로운 문화자원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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