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공무원노조 제2대 출범…김순일 위원장 “더 열린·강한·행복한 노조 만들 것”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순일)은 4일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제2대 노동조합 출범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김순일 위원장은 성주군 홍보팀장으로 근무하며 소통과 공감 행정을 주도해왔고 이번 출범을 통해 제2대 위원장으로 조합의 혁신과 조직 역량 강화를 이끈다는 목표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병환 성주군수, 성주군의회 도희재 의장, 경상북도의회 정영길 도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와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임원 70여 명을 포함해 총 250여 명이 자리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석현정 위원장과 전국시군구공무원노조연맹 김민성 위원장 등 상급단체 인사들도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공로패·감사패 전달, 노동조합기 입장, 출범사, 축사, 원포인트 협약, 연대사, 임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축화 화환 대신 생필품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김순일 위원장은 출범사를 통해 “더 열린노조, 더 강한노조, 더 행복한 직장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조합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권익 신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성주군이 더욱 신뢰받는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조합이 중심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