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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안성시, 대중교통 적자·도로 안전 대책 등 논의


안성시의회와 안성시가 간담회를 열고 주요 시정 현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성시의회]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의회는 지난 3일 의장실에서 시 집행부와 간담회를 열고 대중교통 운영난과 도로 시설 안전 등 주요 시정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안정열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김보라 안성시장 등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양측은 우선 시내버스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에 따른 노선 적자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최근 광역버스 확대로 시외·고속버스 노선이 축소되면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보라 시장은 "적자가 발생하더라도 고령층 등 교통 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노선을 쉽게 감축할 수는 없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도로 시설 안전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시는 최근 안전진단에서 B등급 판정을 받은 내리고가차도 옹벽에 대해 "구조적 안전에는 문제가 없으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안전 점검 이후 세부 점검에서 보수가 필요한 부분이 확인된 만큼, 앞으로도 의회와 시가 협력해 정기적인 점검과 사전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새벽시장 운영 방안과 지역 아파트 분양 피해 사례 등 다양한 민생 현안이 함께 다뤄졌다.

안정열 의장은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에 대해 집행부와 정례적인 소통과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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